일레븐코퍼레이션에 입사 당시에는 퍼블리셔로 시작했지만, 점차 다른 개발자분들과 함께 코옵(CO-OP)하고, 새로운 업무를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욕심이 생겼습니다. 회사를 다니면서 내 개인적인 성장도 있어 1석 2조인 것 같아요!

저는 고향이 대만이기 때문에, 가족이나 친구들이 한국의 브랜드를 잘 알지 못합니다. 제가 담당하는 브랜드가 그들에게 ‘나 그 브랜드 알아’와 같은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사이즈를 키워보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. 일레븐코퍼레이션의 빠른 성장만큼, 조만간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!

제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, 그 중 인정 받은 의견들은 곧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점들이 이 회사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, 제 개인적으로 ‘압축성장‘ 했다고 생각합니다.

제품 컨셉에 맞는 용기를 정해진 가격에 맞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용기 수배에 성공하고, 단가를 낮추는 전략을 세운 뒤 목적을 달성했을 때가 있었습니다. 그 때의 뿌듯함과 짜릿함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.

최근 제가 담당하는 제품이 ‘어워즈 MD’ Pick’을 수상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. 웹디자인팀, SCM팀, 마케팅팀 유관부서와 함께 협업을 잘 한 덕이라고 생각합니다.